글쓴이처럼 깡으로 높은 값만 고집하면 중개사가 일단 안 받아주는 경우 많아. 특히 요즘 거래가 뜸한 지역에선 호가 자체가 납득 안 가면 광고도 안 올려주고 내부 DB에만 묶어둔다는 소문까지 있음. 내가 아는 강남 아파트도 실거래가 15억인데 18억 불러서 한달째 숨겨놨다가 결국 15억3천으로 낮춰서 나옴.
살 사람만 데려오려면 일단 전용면적 59㎡ 이상은 가상투어 영상부터 올려놓고, 실제 방문 희망자에게만 영상 통화로 한번 더 보여주는 식으로 시간 뺏기는 사람 거르는 게 제일 효과적임. 사진은 3D 스캔으로 찍어서 올리면 호기심만 가진 사람들은 현장 안 와도 되니까 일석이조임.
결론은 비싸게 부르고 싶으면 일단 받아들이고 나중에 협상하면서 올리는 게 최선. 고개 풀고 안 팔 거면 초호가에서부터 5%만 더 올려서라도 중개사가 매물로 내놓게끔 만들어야 돈이랑 시간 다 아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