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충전하려고 잠깐 고개 숙였다가 다시 들었는데 그날 막차라 사람 없었거든. 옆에 앉아 있던 아저씨가 분명 떠 있었음. 발이 땅에서 5센치는 떠 있었는데 몸은 꼿꼿이 빼박이야. 사람 하나 없어서 소름이 등줄기로 올라가는데 아저씨가 내 시선 느꼈는지 천천히 내려앉더라. 그리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다음 역에서 내림.
진짜 사람이 그러는 거 맞음? 다음날 출근길에 같은 역에서 또 봤는데 그땐 제대로 걸어다니더라. 난 이번엔 일부러 안 보는 척했음. 아무리 생각해도 중력 따위 무시하는 느낌이었거든. 막차 타고 집 가는 동네 사람들 진짜 무슨 비밀 단체인지 모르겠다 ㅋㅋㅋ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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