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길에 사내 방송 들리는데 벌써 5월 총봉쇄 얘기가 나와서 놀랐다. 갑자기 스크린에 뜬 '온건파도 동료 아니야' 문구, 도대체 누가 붙인 건지 아무도 말 안 해주더라. 내 옆자리 김대리는 풍뎅이라는 별명 달린 친구인데, 그 사람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 걸 봤다. 정작 그는 파업 참여 안 했고, 출근용 돈 5만 원 받았다더니 나중에 뒷풍으로 울리는 통보다.
'우리 조합원 수 1380명인데 480명만 참여했다'는 잠수함식 공지까지 떴다. 이번에는 진짜 뭔가 큰일 나는 게 아닐까 싶어서 고민 중이다. 회사는 한빠구리라는 악담으로 분위기를 흐리는 거 같은데, 파업 가담률까지 낮추려는 계산이 너무 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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