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끝까지 조국 때리지 않는다' 라고 당선 슬로건에 딱 적어버렸네요. 평택 지역색이 워낙 복잡한데, 국힘→민주당 갈아탔다고 바로 표 몰리는 건 아니라는 예전 댓글들 생각나네요. 이재명의 선택, 김용남이라는 문구 자체가 완전 민주당 기본 지지층에만 어필하려는 건 분명한데, 플러스 알파를 끌어올리려면 친근한 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에 여기서 누가 글 썼듯이 김용남의 정치 인생 대부분은 민주당 까는 거였다고... 그 사람들 눈엔 지금 변신이 또 가식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뜻이죠. 그래도 조국 만나면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하는 장면 하나 정도는 미디어에 찍히면 공격 포인트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가성비로 보면 큰 돈 안 들이고 한 방 보도 가능.
결국 당선은 민주당 눈높이만 맞추면 된다는 전략인데, 평택 지역 민심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서... 그냥 보면서 지켜보죠. 누가 봐도 칼자루는 이재명이 쥐고 있고, 김용남은 그 칼 안 피우는 전략 택한 거잖아요. 성공할지는 2주 뒤에나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