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동료가 카톡으로 보내준 영상 봤는데, KT 신입 치어라는 애가 엔딩에 팀 이름 외치는 거 스코트 배치랑 음량 처리가 꽤 살아 있더라. 그런데 괜히 불안해서. 스포츠마케팅 쪽 경력자 말 들어보니 이런 개인 하이라이트가 오히려 선수단 내 위계 싸움 부르고, 나중에 교체 걸리면 방송분량 꼬이는 케이스도 많다고 하더라고.
요즘 구단들이 화제성에 눈독 들어서 노력 대비 노출 기대 안 하긴 어려운데, 결국 한 명만 부각되면 나머지 조직 인력들은 밟히는 거잖아. 전에 NC도 치어 개인 영상 올렸다가 직후 시즌 아웃된 적 있어서 그런지 점점 믿음이 안 가는 거 같음. 아무튼 예쁘고 신나는 영상인데도 뒤에 숨겨진 누군가의 불안정 노동 구조 생각나니까 맘이 안 편하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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