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실화인가 싶어서 바로 옆 편의점 갔는데 진짜 1480원이더라고. 계산하면서 아저씨한테 왜 이렇게 싸냐니까 요즘 봉지라면 팔아도 남는 게 없어서 거의 슬슬 매장 문 닫는다고 그러더라.
그래도 이 가격이면 도대체 얼마나 낮은 마진을 붙인 거야 싶어서 더 물어봤는데, 공급가 자체가 예전보다 40%는 떨어졌다나 뭐래. 대신 포장비랑 인건비가 걷어찰 정도로 올라서 결국 내키지 않게 저렴하게 푸는 거래.
집 와서 봉지우단 열어봤는데 내용물 양도 전과 똑같고 맛도 그대로더라. 이런 가격이면 마트 대량 구매 고민 필요 없이 편의점 바로 사서 먹는 게 낫겠다 싶은데, 동네 자영업자들 수가 더 줄어들 것 같아 씁쓸하기도하고. 저녁에 또 그 아저씨 봤는데 계산대 앞에 장사 접어야 할까 봐 라고 적은 메모도 붙여놨더라고. 오늘 하루 종일 마음이 짠했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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