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정도 쓰던 머신이 가끔 시동만 되고 바로 꺼지는 현상이 있으면 내부에 커피 찌꺼기가 걸려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na4 모델은 분해 정보가 거의 없어서 직접 손을 보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나사가 3개가 배수구 쪽에 몰려 있어 손으로 잡기 어려운 경우는 얇은 일자 드라이버(예: 2mm)나 오프셋형 소형 스크류드라이버를 사용하면 각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스크류드라이버를 넣은 뒤에 작은 플라스틱 핀이나 집게로 스크류 머리를 고정하고 돌리면 주먹만으로는 힘이 부족할 때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분해 후에는 물통과 펌프 주변을 따뜻한 물에 적신 천으로 닦아 주고, 배수구와 가스켓을 깨끗이 청소한 뒤 다시 조립하면 시동이 안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지속되면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