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에 왜군이 체구는 작지만 실전 경험이 풍부했다는 얘긴 맞아. 근데 전투 중 방어구를 입은 채 칼이나 창을 휘두르면 체력 소모가 훨씬 빨라질 테니까, 한 병사가 수십명을 베는 건 현실적이기 어려워 보이네.
일단 격투기 예시처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전투는 몇 분 안에 피곤해지는 게 일반이야. 게다가 기록에 나오는 일도양단 같은 묘사는 영화식 과장일 가능성이 크고.
근데 전쟁 기록 자체가 과장될 여지는 있지. 유럽 전쟁에서도 사상자 비율만으로 대패가 정해지는 경우가 많잖아. 그래서 왜군이 수십명을 베었다는 건 아마도 과장된 서술이라고 보는 게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