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쓰는 무료 VPN이라 일단 깔고 넘겼는데, 남친이 바로 ‘뭐야 내 폰에 뭔가 들어갔어! ’ 하고 폭탄 터뜨렸어. 난 그냥 비용도 안 들고 몇 초면 끝난 일이라 크게 신경 안 쓰는데, 왜 이렇게 과민반응을 보이는지 이해가 안 된다.
남친은 ‘보안 무너지면 내가 물 쓰다듬어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나는 ‘그럼 차라리 VPN 안 깔고 스마트폰 비싸게 사는 게 낫겠네’라고 생각했지. 근데 이렇게 사소한 건데도 분위기 뒤죽박죽 되니까, 뭔가 더 큰 문제 있나 싶어 눈치 보게 된다. 결국엔 사과받고 VPN은 꺼두고, 다음부터는 ‘비용 대비 효율’만 따지는 게 최고라는 교훈을 얻은 하루였다.
출처
- 남친 폰에 VPN 깔려 있다고 미친놈 취급하는 여자 (community_intel)
- 대학생들마저 스벅본사에서 정용진 퇴진 시위 ㄷㄷㄷ (community_intel)
- 요즘 2030이 도대체 왜 연애를 안하는지 깨닫게 되어버린 영포티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