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 최가온 선수 경기 보는데 다들 말리는 기술 굳이 넣어서 성공시키는 거 보니까 소름 돋더라. 사실 리스크 관리 생각하면 안전하게 가서 동메달이라도 확보하는 게 맞는데 얘는 그냥 자기 기량을 최고점에 쏟아붓는 정면돌파를 선택함. 결과가 좋아서 망정이지 실패했으면 가성비 안 나오는 짓 했다고 욕먹었겠지만 결국 메달 따고 광고까지 줄 설 거 생각하면 이만한 고효율 투자가 어딨나 싶다.
어설프게 아끼고 사리면서 중간만 가느니 확실한 무기 하나로 판 엎어버리는 게 진짜 실용적인 전략인 듯. 훈련비나 전지훈련 비용 다 합쳐도 이번 메달 하나로 수익률은 이미 천장 뚫었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