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팬들 요즘 커뮤니티에서 기어 나오는 거 보면 진짜 광기가 느껴져서 무서울 정도다. 다들 뭐에 홀린 듯이 그래 나는 틀리지 않았다를 외치는데 이게 유머인지 아니면 집단 최면인지 헷갈린다. 선수들 데이터가 어떠니 하는 분석보다 팬들 눈에서 나오는 살벌한 기운이 더 강력하게 다가온다.
오랜 세월 패배에 절어 있다가 승리 한두 번에 폭발하는 감정 에너지가 주변 분위기를 다 잡아먹고 있다. 기계적인 성능 최적화보다 사람 마음 관리하는 게 훨씬 어렵다는 걸 이 사람들 보면서 매번 깨닫는다. 솔직히 추석 연휴까지 이 텐션 유지하면 주변 지인들은 아마 기가 다 빨려나갈 게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