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명 대통령 관련해서 분당 아파트가 6억이나 올랐다는 소식이 들리니까 동네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네요. 용인 성남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통과 소식까지 겹치면서 다들 축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대출 금리 4퍼센트대 압박에 재건축 이주 걱정하는 목소리가 더 큽니다. 여기서 LTV는 집값 대비 대출 가능 금액을 말하는데 지금처럼 70퍼센트 한도를 꽉 채워 쓰면 집값이 올라도 이자 부담 때문에 삶의 질은 뚝 떨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분당에서 재건축 노리고 매수할 때는 당장 호가에 현혹되기보다 주변 전세가율이 50퍼센트 밑으로 깨지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실거주 피로도를 줄이는 팁입니다. 숫자로만 보면 호재 투성이지만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은 당장 내일의 안식처가 흔들리는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무작정 영끌하기보다는 자기 가계의 DSR 한도를 먼저 계산해보고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냉정하게 따져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