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은퇴계산기 돌리다가 흥미로운 글 하나 봤는데, 어떤 투자 유튜버가 '연 수익률 15%면 21년만에 원금 10배'라고 주장하더라구요. 계산기 냅다 두드려봤는데 맞긴 맞아요. 근데 계속 보면서 이상한 점이... 왜 15%로만 고정시켜놓는지 모르겠음.
제가 작년에 ETF 두개만 골라서 7.3% 나왔는데도 주변에서 '안정적이네' 하더라구요? 아니 이게 안정적인거면 요즘 사람들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따지면 제가 15% 넘긴 적도 있긴 한데, 그때는 단순히 운이었을지도 모르니까 공식에 쑤셔넣기 좀 그런데...
어차피 평균이라는게 다시 말하면 절반은 이것보다 못한다는거잖아요. 그런데도 계속 15%로 계산하면 내가 무슨 투자의 신이라도 되는걸로 착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직접 포트폴리오 기록 엑셀에 싹 때려박고, 실제로 연 몇% 찍었는지 추이 봅니다. 올해도 벌써 3.8%인데... 목표치 15%는 당연히 미달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