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플로피 디스크 1장에 8천9백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문구점 앞에 버려진 3.5인치 디스크 한 박스를 봤는데 그걸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가격을 확인해보니까 10장들이 한 세트에 8만원이 넘게 팔리고 있었다. NYT 주식 투자하면서도 이런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어지간한 나스닥 대장주보다 비싼 거다.
다시 그 문구점 가볼까 해도 벌써 누가 밀어갔을 듯 싶다. 요즘 중고가격은 진짜 믿기 어려워서 알트코인 FOMO 보다 더 무서운 느낌이다. 집에 있던 90년대 컴퓨터 부품들도 다 꺼내봐야겠다. 아직도 플로피 드라이브 있는 지인에게 연락해볼까 고민 중인데 혹시 누가 갖고 있나요?
출처
- [유갤] 경매낙찰받아서 갔더니 자식들이 버린 노부부가 살고있음.jpg (community_intel)
- [주갤] 파혼당하고 미쳐버린나 (community_intel)
- [저갤] 플로피디스크 쓰는 디지털카메라 수리기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