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치지도 않은 이야기를 봤는데 92세 할머니한테 닌텐도 셀프 제작한다고 한 달 붙잡고 만들어낸 손자 사연이 펨코에서 퍼지고 있음. 얼마나 잔잔한 감동의 이야기일 줄 알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게임기 케이스에 프린팅으로 『싱글벙글 닭장의 나라, 한국』 로고 박았다고 ㅋㅋㅋㅋㅋ 이게 싱갤이 왜 나와. 세대를 뛰어넘은 닌텐도 퓨전이라는데 진짜 기술력보다는 마음이 더 크긴 한가 봄. 반면에 내 할머니는 지금도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법이 미스터리신데.
결국 기술 낙관론 펼치기엔 가장 먼저 관계 시작이 먼저라는 결론이 나옴. 손자 손에 닭장 문양 닌텐도 드는 광경은 진짜 드라마 한 편 같지만, 동시에 내 다음 프로젝트는 누구를 위한 건지 다시 생각하게 됨. 92세도 버튼 누르는 재미 있다고 웃으시면서 켜는 거 보면 이 변화 속도의 진면목은 설계도 덜고 마음이 더 크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는 날.
출처
- 톰보이 누나와 사귀는 Manhwa (community_intel)
- 만화로 보는 삼국지 - 제갈량편 3부.JPG (community_intel)
- 2025년 여학생 장래희망 순위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