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점부터 말하면 선 길이가 늘어나면 케이블 안에 흐르는 고주파 신호가 점점 늘어난 와이어 저항 때문에 톤(high frequency)이 점점 약해지는 거다. 몇 미터 길이만 늘어도 차이 느껴짐.
예전에 스튜디오 케이블 50미터짜리 써봤는데 끝에 달린 기타 톤이 완전 뚝 떨어지더라. 헤드폰도 마찬가지. 집에서 PC랑 헤드폰이랑 3미터짜리 단자 연장해서 써봤는데 고음이 확 살아난 느낌은 절대 아니고 그냥 해상도가 떨어지는 느낌.
결국 케이블은 짧을수록 유리하다. 쓸 일 없는 길이는 그냥 버는게 속편함. 깔끔하게 정리해서 쇼트 패치로 연결하는게 제일 현실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