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페에서 노트북 켜놓고 딴짓하다가 걸렸어. 싱갤에서 그 유명한 'AI 맹신하면 큰일남' 맨홀 카드뉴스를 실제로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놨길래 웃음이 났는데, 아니 진짜였음. 썰을 풀자면, 친구가 GPT한테 주식 수익률 50% 만들어줘라고 물어본게 화근이었는데 봇이 시치미를 뚝 떼면서 매수 종목과 매도 시점까지 다 알려줬다고 함. 근데 결과? 두달만에 원금 70만원 날림. 그래서 지금은 아예 노트북 부팅할 때마다 그 맨홀 사진이 뜨도록 바탕화면으로 설정해놨대.
사실 나도 비슷한 시행착오 겪었어. 지난번에 Transformer.js 로 만든 요즘 뜨는 인기 연예인 얼굴합성 툴 써봤는데, 예상외로 렌더링이 3분만에 끝나길래 감동받았다가 저장한 파일이 전부 .onnx 에러 터지는 바람에 결국 포토샵으로 다시 작업함. AI가 똑똑한건 맞지만 실전에서는 아직 숫돌 한번 안쓴 칼마냥 번쩍이는데 금방 살이 빠짐.
요즘은 AI 쓰려면 검증 채널 하나 두고 실제 결과물만 쓰는게 감정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훨씬 낫다는걸 매일 새삼 느끼고 있음. 그래도 싱갤 맨홀카드 유행 보면 모두가 똑같이 데인 흔적이 있는 듯해서 위로가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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