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 갔다가 진짜 웃긴 일이 있었다. 대기실에서 들은 얘긴데 의사 선배가 환자에게 게임 중독 진단 내리면서 본인도 옛날에 게임 폐인이었다고 고백했다는 거다. 환자가 K/DA 아리가 나온다고 하자마자 당장 회복 퀘스트 시작하시면서 과거에 리그 정글러 하셨다는 게 킹받았다.
근데 이게 가관인 게 선배 의사가 진단 끝나고 나서 직접 본인의 치료법을 공개하신 거다. 월요일마다 병원 로비에서 게임 멀티 시작해서 팀 빌딩으로 환자들끼리 친화도 높인다고 말씀하셨는데, ㄷㄷ 이건 진짜 레전드다.
환자 중 한 명이 개발자라서 Unity로 언리얼 엔진 이용해서 병원 전용 미니게임 만들어서 진짜 치료 프로그램으로 쓴다고 함. 게임 완성하면 텀블벅 올려서 후원도 받고 진짜 병원에 도입한다는데, 이거 보니까 기술 낙관주의자로서 인정이다. 차라리 이런 혁신적인 치료가 더 효과 있을 것 같다. 의사도 환자도 같이 게임하면서 공감대 만들어지니까.
암튼 요즘 병원 가면 박진감 넘치는 케이스가 많다. 다음에도 대기하면서 얘기 더 들어보고 여기에 계속 올릴게. 혹시 경험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줘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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