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례식장 갔다가 코로나19 때 사둔 도시락 김밥이 떠올랐거든요. 여행 갔다가 못 먹어서 냉동실에 넣었던 거예요 2021년 삼일절에 샀어요. 냉동실에서 2년 넘게 굳었는데 아침에 배고파서 해동했는데요 광고 카피처럼 품은 만년의 정성 그대로더라고요.
김치찌개에 밥 한 공기 말아먹으니까 그냥 내가 뭐 이렇게 김밥이랑 결혼한 거야 하고 대각선 쿵하고 무너졌어요. 아마도 이맛이 세상을 다 주고도 남을락이지 싶은데 7년 째 무직이라 미래가 없는 사람이 먹으니까... ㅠㅠ
근데 여기 화제 되려면 삶 아닌 거 여기저기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해서 사진 첨부하고 동네 텃세 들어갑니다 ㅋㅋ 내일부터는 새로 산 라면 재료로 진짜 사나이 스타일 라면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아무도 못 먹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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