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잠실 마이스 개발 소식 듣고 갑자기 저거 완공되면 전세가 3억 더 오를 수도 있는데 지금 매수하는 사람들 미친 거 아냐? 라고 하더라. 처음엔 또 지나친 걱정이라고 생각했는데, LTV 70% 제한에 금리 4% 넘는 상황에서 전세가율 80%까지 간 호가들 보면 호구 될 가능성이 진짜 있다.
마이스 개발 효과는 기본적으로 5년 뒤에나 나오는데, 지금 집주인들이 매도가 17억에 전세 13억이라고 하면 실수요자가 월 200만원 이자 내야 하는 상황이라 안 받아주겠지. 결국 전세 물량 못 구하다가 빈집 되면 급매 나올 때 하락 폭이 장난 아닐 거라는 게 동생 계산이었음. 전세만 2억 내려도 나머지 대출 이자로도 8년은 버틸 수 있다고 하던데, 8년 뒤에도 부동산이 지금처럼 오를 거라는 보장이 어디 있냐고 하더라.
진짜 무서운 건 지금 분양받는 사람들이 웃돈 3천만원 정도 주고 분양받았다가, 입주 때까지 시세 4~5억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지. 실제로는 주변 시세가 이미 미래값 반영해버려서 수익이 나올 수가 없는 거임. 동생 말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전세 연장할까 고민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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