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난 주 3D프린터 실험 때문에 미쳐버릴 뻔했음. 원래 노브 컨트롤용으로 만들려고 그레이징 실리콘 주문해서 실리콘 몰딩 실험 중이었는데. 프린터 베드 레벨링이 살짝 기울어져 있었나 봄. 실리콘이 굳는 동안 3D프린트 베드 중심이 2미리 정도 아래로 내려가버렸어. 결과적으로 실리콘 뜨거울 때는 얇은 막처럼 되어있고, 제일 아래는 갑자기 두꺼워지면서 초록색 실리콘이 플라스틱 베드 위에 삐져나왔음.
가장 어이 없는 건, 실리콘 자체가 마치 크로아상 샌드위치처럼 층이 진 것. 다 버릴까 하다가 왠지 이상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것 같아 그냥 키패드로 써봤는데, 생각보다 손가락 감각이 이상하게 부드러워서 오히려 직장동료들이 눈길 줌. 결국 '레어 인조 키패드'로 불리며 3명에게 4만원씩 사달라고 하더라고. 암튼 좌충우돌 실험의 끝은 오히려 수익이 남았다는 게 함정임 ㅋㅋ 이제 샌드위치 키패드 제품군 별도로 만들어 볼까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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