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뇌 속에 내가 초딩 때 친구들이랑 무게 다는 기계 체험하다가 손가락 삐긋한 게 생생한데요. 그때 지켜보던 교실 벽시계 소리도 18년째 3D 입체처럼 들려요. 게다가 썸넬이 떠올랐을 때 머릿속에 돌려보는 영상이라니요?
근데 여기서 진짜 공포가 뭐냐면, 이런 뱅억거리는 플래시백이 오히려 실생활에 무기가 된다는 점이죠. 미팅에서 상사의 미끄러지는 표정 하나만 떠올려도 협상 테크니컬 폭탄으로 쓰는데요?
문제는 같은 기억이 30년 후에도 안 지워지고, 초등학교 시계.mp3가 사내 복도에 배신처럼 울려 퍼지는 거예요. 언젠가 AI 기억 지우개 나오면 당장 손목거미떼고 살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