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 PC방 갔는데 캐리어 가방 들고 온 아저씨가 모뎀 두고 가셨길래 알아봤더니 맞네요 진짜 ㄷㄷ. 그사람 말로는 집에 100메가 와이파이 있는데도 LTE 무제한 요금제로 코딩한다나 뭐라나. 같이 있던 후배 녀석이 4G도 아니고 5G도 아니고 하다못해 6G도 아니라면서 놀리는데 표정이 싸해지더라. 근데 생각해보니 2009년에 H+ 뜨면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나서 '이거 진짜 기억 각인 킬러구나' 했음.
요즘 애들은 1초에 2기가 뜨는데도 불만이고, 우리는 1메가만 나와도 감격했던 시절이 있었지. 누군가는 여전히 그 추억으로 살고 있나 봐. 그 사람 눈빛이 참 인간적이었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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