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리체 40평이 46억이라니 미쳤죠? 뉴스만 보면 한강뷰 품은 초특급 재벌들 소굴인가 싶은데요, 사실 요즘 신고가 세 개만 봐도 뭔가 이상합니다. 아니 34평에 19억 넘는 종로 경희궁롯데캐슬이나, 동작 보라매자이더포레스트 19억... 에대체 왜 이런 가격이 나온 걸까요?
진짜 문제는 이게 실거래가 대부분이 재건축 요소나 학군 프리미엄을 포함한 신고가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강동 고덕그라시움 23.2억짜리 30평도 그렇고, 송파 동부센트레빌 23억도 마찬가지... 근데 여러분 이 기사 또 신고가만 부각시키는거 아닌가요? 실제로는 매수자가 거의 없어서 갭이 크게 벌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무엇보다 이런 글이 올라올 때마다 주택청약 예금이 몰리면서 전셋값은 그대로인 경우도 많거든요. 실효성 있는 가격인지, 아니면 먹튀 신고가인지 판단하려면 실거래 신고 후 실제 거래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게 관건입니다.
아무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요새 다시 꿈틀대는 분위기긴 한데, 기자들이 신고가만 과대 광고하는건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실제 투자하시려는 분들은 판교 힐스테이트처럼 공급 과잉 구간을 분석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