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는 소식 듣고 처음 든 생각이 '과연 무대 매너가 제자리일까'였음. 아이돌 최장기 공백은 흔치 않은데 게다가 솔로 활동은 완전 다른 동선이잖아. 예전 무대 보면 박자 딱딱 맞추고 멤버 간 신호 주고받던 감각이 있는데, 혼자 서면 그게 통할지 심히 의심스러움. 요즘 신인들 퍼포먼스 보면 워낙 칼군무 수준이라 과거 기억만으로 버티기 어려운 시장인데, 탑이 과연 라이브로 감당할 수 있을지. 게다가 예능 나가면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까 봐 걱정되는 건 기우인가.
남들은 팬심으로 환호하지만 솔직히 리스크 관리자 입장에서는 타이밍도 애매함. 방탄이나 블랙핑크 같은 막강 팀들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에 굳이 복귀해서 뭘 보여줄 수 있을지도 미지수. 그래도 한 편으로는 무려 7년 버틴 그 뚝심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심정도 드네. 오랜만에 무대 본다는 재미에 일단 시청은 해볼 생각이지만 막상 버벅거리면 진짜 속상할 듯.
출처
- [걸갤] 강강술래 경호 인스티즈 반응 (community_intel)
- [미갤] [속보] 영,프,독,이,네,일 6개국 호르무즈 지원 (community_intel)
- [치갤] 붉은 사막 스팀 평가 근황..jpg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