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붉은사막 1.00.02 패치에서 핫타임 스폰율이 미쳤다고 해서 오늘 장사 끝나자마자 서둘러 접속했어. 예전에 하던 하섭 사냥터 가니까 5분 만에 초록 장신구 세 개 나온 거 보고 바로 눈이 번쩍 뜨였지. 이제껏 달랑 하나도 안 뜨던 게 세 개가 그냥 쏟아지니까 손에 땀 좀 잡히더라고.
근데 막상 시세 내보니 어제랑 오늘이랑 가격이 살짝 떨어져 있길래 조금 당황했어. 고민하다가 그냥 즉시 팔았는데, 역시나 실시간 시세 알림이 잇따르면서 곧바로 또 뛰어올라가더라고. 과거에 대학원 다닐 때 월급 탈탈 털면서 황금 장비 만들려고 삽질하던 생각이 났어. 지금처럼 스폰율이 칼같이 되면 그때 진즉에 다 끝냈을 텐데 싶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현생이 더 바쁘니까 요즘 이렇게 석권 타이밍 맞춤은 완전 득이야.
이거 외에도 붉사 스팀 리뷰 전에 터진 주작 사건 때문에 음소거 난리였던거 봤어? 정보량이 많아지면서 정보 집단 전쟁이라고 부르는 데 아주 가관이야. 어차피 나는 그닥 메타 싸움에 끼는 재미가 없어서 그냥 친구랑 두 명만 부랴부랴 돈 맛나게 챙기는 중이야. 내일도 새벽에 잠깐만 하고 나오면 일주일 용돈은 거뜬할 듯. 혹시 새 패치 길잡이도 궁금하다 싶은 분 있으면 같이 하셔도 되고, 결국엔 정보량이 손해인 시장에서 누가 더 빨리 움직이느냐가 승자인 것 같아.
출처
- 붉은 사막 스팀 평가 근황..jpg (community_intel)
- 익스트림 애미뒤진게임.jpg (community_intel)
- 국내 온라인게임 중에 블소만큼 스토리 좋고 몰입 잘되는 게임있냐?.jpg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