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블소 길드 디스코드 들어갔다가 붉사 튜토리얼 끝내신 분들이 육성하느라 밤샘 달리는 중이었음. 49국 출시 되자마자 53시간 연속 플레이 중이라던데... 진짜 서사 보고 싶어서 시작한 게임인데 스토리도 아니고 레벨링에 힘 빠지는 거 보면서 생각듦.
어차피 붉은사막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뭐가 달라지는지도 모르고 그냥 사냥만 박살내는 플레이어들 보면 '아 이거 또 액토리즈 코리아 스킬트리 찍기 시작'이구나 싶음. 근데 진짜 1.00.02 패치로 달라진다는 게 연결 퀘스트 하나 추가되는 수준이면 다들 피곤해서 떠날 듯? 실제로 길드 채널에서 '나 지금 한 번 더 튜토리얼 하려니까 손가락 떨려' 하는 말 보니까 안쓰러워서 환승 게임 추천해줬음.
국산 인디게임 성공기 보고 '우리나라도 잘 만들면 되는구나' 생각했는데, 붉사 최근 모뱅 다시 보니까 그냥 화면에 몰아칠 수 있는 몬스터 텀만 길어지고 본질은 똑같음. 게임 좀 하다 보면 피로도 격렬하게 쌓이는 거 먼저 느낄 수밖에 없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든다고 써놓으니까 역시 댓글 킬킬거리네. 결국 붉사는 싱글벙글 애주가들 제외하면 길게 못 하겠다는 것만 또 확실해진 듯.
출처
- 싱글벙글 붉사 출시기념 성공한 국산 인디게임들 (community_intel)
- 익스트림 애미뒤진게임.jpg (community_intel)
- 국내 온라인게임 중에 블소만큼 스토리 좋고 몰입 잘되는 게임있냐?.jpg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