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생방송 보면서 열심히 한창 싱갤인데요 사이트 정리하다가 말도 안 되는 걸 봤습니다. 게임 아이템 거래창에 초밥집 영업시간이 디스코드 임베드로 떠있더라고요. 누가 게임 간판을 '오후 2시 마감'이라고 적어놨길래 뭔가 하고 차트 확인해봤는데 붉사 출시 직후였네요. 워낙 빡빡하게 굴러가니까 12시간 넘게 붙잡고 있었나 봅니다.
이 정도면 싱갤 초밥 파벌과 붉사 유저들이 플롯 자체가 딱 겹치는 시점인데, 전형적인 '게임 시작된 후 4주차 얼굴 추세' 같았습니다. 제 생각엔 일정 마감·가격 추락·부제 망가진 일련의 사례가 이전 싱글벙글 게임들이랑 패턴이 비슷해서 장기화하는 가능성은 있는 것 같네요. 딱 초밥집이 오후 2시 마감이면 나마의 매출이 갈릴 수 있으니 인건비 전가 리스크도 열어두면 좋겠고요.
참 관심은 미국 밈문화에서 유행하는 '유효시간만 풀이하는' 업데이트 방식이 붉사에도 우회적으로 적용돼서 그냥 '오후 2시'를 말하기도 하니까 저도 품종 적용 가능할까 싶은데요. 어차피 싱갤 초밥 종목들이 다 급등·급락 반복하는 특성상 오후 2시 테마로 하나 잡으면 장단기를 다 꿰뚫고 웃돈이 예상되기는 하거든요. 근는 제가 보기엔 '이 게임 유저가 유저를 줄긴 줄이는데, 그 과정에서 초밥 알릴 시간은 생기지 않는다'는 게 제일 위험합니다. 붉사는 게임이 심지어 PvP 완접합 vos가 엄청 움직이게 만들기 때문에 각자 바빠지면 결코 안 하거든요.
붉사 눈팅하면서 얻은 자림 알바처럼 느껴진 배움이지만 저는 이 장기간 투자보다는 오후 2시 전에 익절하는 게 낫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가 A급 생존게임도 아닌데 초밥‘집’이라고 계획하면 오히려 소모적인 포지션 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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