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를 너무 쉽게 주면 되돌리기 힘들잖아. 무조건 옳다고 믿던 대의도 사람 맘이 바뀌면 하루아침에 뒤틀리더라. 나 나이 들수록 누가 100 프로 맞다 할 때가 오히려 더 빠르게 거리를 둔다. 과척적 실험보다는 스피드리 전환을 미루는 체벌 같아.
현실에서 바로 이동하면 손해 아니냐는 걱정도 막상 해보면 오히려 기회를 놓치는 쪽이다. 변화가 느린 조직일수록 정말 중요한 전환보다는 민감한 타당성 검증에 몇 개월 이상을 허비하니까. 개인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신뢰는 들어맞을 확률이 높을 때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하루하루 새 데이터로 배팅한다. 실패해도 빨리 고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