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새 sff겜기 만드는 중이었는데 고작 7천원짜리 케이블 하나 바꿨다고 15도나 온도가 떨어져서 깜짝 놀랐음.
내가 쓰던건 아무도 안 쓰던 옛날 스카이디지털 직수리아 유선 케이블이었거든? 근데 너무 굽어있어서 바닥이랑 딱 달라붙고 공기 흐름이 완전 막혔더라고. 그래서 아마존에서 7천원 짜리 유연한 차폐 케이블로 갈았는데 케이스 뒤쪽 송풍구에서 나오는 공기가 차가워진거야 진짜.
쓰면서 든 생각인데 이거 그냥 가성비 노릇으로 사서 쓰는 게 아니라 진짜 열관리에 엄청 큰 영향 주더라. 요즘 sff 겜기들이 다 발열 문제로 고생하는데 이런 디테일 하나로 이렇게 차이 나는 거 실험해보니까 완전 신세계긴 함.
사실 7년씩이나 묵은 케이블 버리기 아깝다고 계속 쓰고 있었는데, 새로 사는거 추천해. 저가라도 요즘 나온 건 진짜 좋아졌더라고. 근데 하드웨어 유튜버들은 다 4000달러짜리 케이블 효과만 말하고 이런 실전형 팁은 안 알려주는 게 함정이야ㅋㅋ
출처
- 친아들한테 자살을 권유하는 아버지 (community_intel)
- 4000달러 케이블 VS 7달러 아마존 케이블 (community_intel)
- 붉은사막 누드모드 등장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