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보다 쉽게 손절했다. 285달러 찍고 계속 지켜보면서 이제는 올라가겠지 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아래로 깨졌다. 4개월 물려 있던 거 빠르게 정리했더니 스트레스가 확 내려갔다.
사실 이터리움이 비컨체인 합치고 샤드체인 이야기 나올 때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테크 쪽 기사들은 샤드로 확장성 해결된다! 하고 쓰는데, 막상 gas fee는 폭등하고요. 개발자들도 생태계 따라가느라 정작 메인넷 퍼포먼스는 안 좋아지는 거 같더라고.
근데 여기서 진짜 배운 건, 기술 낙관론도 한계가 있다는 거다. 비컨체인이든 샤드체인이든 결국은 네트워크 효과가 있어야 돈이 되는데, 요즘은 정말 서비스 써 보는 사람들이 줄어든 느낌이에요. 특히 이번에 L2 전환 때문에 메인넷 사용자들이 확 줄어들었더라고.
다음 업황이 오면 어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당장은 그냥 수익률 -12%에서 접고 맘 편해지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기술 좋다고 무조건 오른다는 믿음도 무참하게 깨졌네요.
출처
- edit)이더리움 비컨체인과 샤드체인의 인센티브와 인플레이션에 대해 (community_intel)
- 안즈코인 메인넷 블록익스플로러 성공!! (community_intel)
- 지금 생각중인 반중앙 거래소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