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도 똑같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어요. ETF로는 기분 좋게 수익 봤다가도, 막상 현물로 들어가면 자꾸 손해 보는 이유가 뭔가 고민했는데, 결국 24시간 거래 가능하다는 게 독이 되었더군요.
폭락 때는 ‘설마 더 떨어지겠어?’ 하고 기다리는 것도 잠깐, 새벽 3시에도 가격이 휙휙 움직이니까 손이 근질근질합니다. 익절 한번 했다가 2%만 오르면 얼른 또 사고... 이 반복이 정말 정신 사납네요.
근데 이 분 써놓은 글 보니 괜히 위안이 됐어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24시간 짬이 없는 구조 자체가 개인 투자자한테는 극악이라는 걸 느끼네요. 악재 터졌을 때도 커피 한잜 하고 침착하게 자료 찾을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까요. 다음엔 일부러 매수/매도 주문을 예약 넣어두고 잠 좀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