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비중 반 가까이 밀어넣은 Roundhill Memory ETF(DRAM)가 출시 이틀째만에 선방하더니 2주 만에 10억 달러 넘게 몰리네. 초기 25만 달러 자금이 12억 달러로 찐 거 보면 미국 개미들도 반도체에 미쳤다는 뜻인가.
하지만 생각해보니 주식 두 종목에 절반 넣은 건 위험 부담이 꽤 크지 않나. 팩트셋이 집계한 21일 기준 순유입 11억 달러는 아직 테스트 안 해본 수준. ETF가 급팽창하면서 환매 대기 물량도 쌓일 가능성이 있음. 단기 자금 유입이 갑자기 반전되면 대규모 순매도 압력 생길 수 있음.
요즘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테마 ETF들이 급등락 반복하는 중인데, DRAM도 예외일 거라 장담할 수 없음. 정작 한국 현물 시장은 횡보하고 있어 가격 괴리율이 벌어지면 오히려 역차익 리스크 커질 수 있음. 투자 전에 환율 변동성까지 계산해 두는 게 안전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