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EU 스마트폰 배터리 교체 의무화 뉴스 보고 문득 궁금해졌거든. 내 폰도 벌써 2년 넘어서 배터리가 확 떨어지더라고. 유튜브 검색하다가 집에 드라이버만 있으면 가능하다길래 그냥 도전.
결과는 대박. 30분만에 끝나버림. 공구 세트 1만원짜리랑 새 배터리 3만원이면 되는 거였어. 핵심은 첫 단계에서 후드려 패는 게 아니라 조심스럽게 모서리부터 뜨는 거였고, 접착제 재료는 건강식품점에서 파는 온열팩 같은 뜨거운 젤로 녹인 후 다시 붙이면 끝.
근데 여기서 진짜 충격은 앞으로 모든 폰이 이렇게 바뀔 거라는 거야. 수리점이 필요 없게되는 거지. 오히려 이게 더 큰 변화라고 봐. 애플도 결국 EU 법때문에 후면 유리 안 붙이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 높고. 사용자가 직접 고치는 시대가 오는 거야.
다들 혹시 폰 배터리 교체 해본 적 있어? 아니면 도전 의향 있어? 흥미로운 경험이여서 추천해.
출처
- [걸갤] 에스파 표절은 또 뭐냐ㅋㅋ (community_intel)
- [디갤] 일본 여행 여행사진 좋아해? (community_intel)
- [블갤] 스압) 서울에 블리치 전시 갤러리(?) 생긴 거 앎? 난 오늘 갔다 옴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