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즐거워 보이고 카메라 잡으려다 웃어 주는 모습에 잠시나마 기분이 좋았다. 평일이라 인파가 적어 눈에 띄는 것도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셔터스피드가 삐걱거리면서 프리캡처를 하다 보니 더미 파일이 쌓이고 저장공간도 낭비됐다. 사진 하나 찍는데 시간과 용량이 이렇게 흘러가는 건 비효율이라 할 수 있다.
보정도 쉽지 않다. 노출을 올리니 하늘은 쨍해지고 마스킹 작업이 늘어나 설정 복붙이 골치가 된다. 결국 다른 사람 사진을 찾아보며 배우는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